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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 use works of art to see your soul." - 예술을 통해 우리 영혼을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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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전서림 - 책으로 지은 숲, 당신만의 프라이빗 서재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올해 국제도서전에서 가장 눈에 띄였던 부스가 소전서림이었습니다. 오늘은 소전서림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청담동의 한적한 골목에 자리 잡은 소전서림은 '흰 벽돌로 둘러싸인 책의 숲'이라는 의미를 지닌 독특한 문화 공간입니다. 2020년 문을 연 이곳은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문학과 예술이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건축과 공간소전서림의 외관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스위스 건축가 다비데 마쿨로가 설계한 이 건물은 하얗고 네모난 상자를 수직으로 겹겹이 쌓아 올린 듯한 독특한 모양새로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러한 외관은 멀리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소전서림만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마치 비밀 북클럽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1.. 2024. 11. 20.
이동진 독서법 책 소개 - 오직 재미있게 책 읽기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오늘은 한국에서 제일 이름난 영화평론가이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되는 것을 좋아하는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책 이동진 독서법 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닥치는 대로 끌리는 대로 오직 재미있게 이동진 독서법 - 예스242만 3천여 권의 책을 갖고 있는 장서가이자 책 읽기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설파하는 못 말리는 애서가 이동진의 독서법을 담은 책. ‘1부 생각_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서는 이동진 작www.yes24.com 이동진 독서법 책소개2만 3천여 권의 책을 갖고 있는 장서가이자 책 읽기가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다고 설파하는 못 말리는 애서가 이동진의 독서법을 담은 책. ‘1부 생각_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에서는 이동진 작가가 책을 읽는 방법과 책을 사랑하는 방법을.. 2024. 11. 19.
펭귄북스 - 대중을 위한 문학 혁명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세상에는 많은 책들이 있고, 고전을 엮은 많은 전집들이 있습니다. 신혼 때 펭귄북스 표지 모음 엽서집을 구매했었고, 조지 오웰의 1984,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올해 고전을 많이 읽기 시작해서 가을에 펭귄북스 클래식의 전집중 50권을 들여왔습니다. 오늘은 책의 대중화를 이끈 출판사 펭귄북스에 대해 짧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펭귄북스의 탄생1935년 7월 30일, 영국 출판계에 혁명을 일으킬 한 출판사가 탄생했습니다. 바로 펭귄북스(Penguin Books)입니다. 창립자 앨런 레인(Allen Lane)은 기차역 가판대에서 읽을만한 책을 찾지 못한 경험을 계기로,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양질의 책을 출판하기로 결심했습니다. 펭귄북스의 첫 출간물은.. 2024. 11. 18.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 고명환 고전이 답했다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올해는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 출간된 책보다는 고전에 더 관심이 가서 고전들을 찾아보고 있습니다. 개그맨 고명환은 2005년 교통사고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후 삶의 해답을 찾기 위해 많은 고전들을 읽고 새로운 삶의 길을 발견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삶의 지혜를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라는 책에 담았습니다. 이 책 73페이지에는 이 책의 제목이 되기도 한 마땅히 살아야할 삶을 살고 있는가 -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에 대한 부분이 있습니다. 고명환 작가가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느꼈을 생각들을 톨스토이의 이반 일리치의 죽음이라는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마침 얼마전 들여온 펭귄북스 전집에 이 작품이 있어서 주말동안 읽었습니다.  톨스토이.. 2024. 11. 17.
한강 문학 세계를 책 한 권에 담아낸 디 에센셜: 한강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오늘은 한국 현대문학의 대표 작가 한강의 작품 선집 '디 에센셜: 한강'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 책은 한강의 문학 세계를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 현대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독서 열풍을 일으킨 작가 한강. 이 열기에 바로 그녀의 책을 구입하면 하수라고 했던가요? 저는 장바구니에 오래 담아두었을 뿐 유행을 따라가는건 아니라고 변명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일에 결제 버튼을 누르고야 말았습니다. 그동안 책 주문을 하지 않았던 것은 읽기도 전에 이미 그녀의 작품을 읽는 것이 고통스러울거라는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고통을 피할 수만은 없기에 이번에는 그 고통을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디 에센셜: 한.. 2024. 11. 14.
종로 정동길의 오후 Nikon D700 / AF 85mm@종로 | November 2024 서울 도심 속 고요한 휴식처, 정동길을 산책했습니다. 날씨 좋은 가을날이라 고요했던 길은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덕수궁 돌담을 따라 이어지는 이 길은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울창한 가로수들, 가을이 되어 노랗게 물든 나뭇잎들과 그들이 만들어내는 그늘 아래로, 옛 건물들과 현대식 건물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걸음을 옮길 때마다 역사의 숨결이 느껴집니다. 정동교회, 이화여고 등 근대 문화유산들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이 길을 천천히 걸으며 마음도 느긋해지는 것 같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정동길은 특히 가을이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 2024.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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