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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 use works of art to see your soul." - 예술을 통해 우리 영혼을 들여다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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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히스 댄 히스] 스틱! 책 소개 후기 - 뇌리에 남는 메시지의 6가지 법칙

by 한스__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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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스틱! (Made to Stick)은 칩 히스댄 히스 형제가 집필한, “어떻게 하면 내 아이디어가 사람들의 머릿속에 오래 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명쾌하게 답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뉴욕타임즈, 비즈니스위크, 월스트리트저널이 선정한 베스트셀러로, 마케터, 광고인, 교사, 연설가 등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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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수만 건의 성공적 메시지와 실패한 메시지를 분석한 끝에, ‘뇌리에 착 달라붙는’ 강력한 메시지에는 공통점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SUCCESs라는 여섯 가지 원칙입니다.

SUCCESs: 뇌리에 남는 메시지의 6가지 법칙

  1. 단순성(Simplicity)
    핵심 메시지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복잡하게 설명하면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가장 저렴한 항공사’라는 단순한 슬로건으로 기업 이미지를 각인시켰습니다.
  2. 의외성(Unexpectedness)
    예상치 못한 정보나 반전으로 관심을 끌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익숙한 것에는 쉽게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니, 호기심을 자극하는 의외성이 필요합니다.
  3. 구체성(Concreteness)
    추상적인 말보다 구체적인 사례와 세부 정보를 제시해야 메시지가 더 잘 이해되고 오래 남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하게 먹자”보다 “하루에 사과 한 개를 먹자”가 더 기억에 남습니다.
  4. 신뢰성(Credibility)
    메시지에 신뢰를 더하는 요소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전문가의 증언, 구체적인 경험담 등이 신뢰성을 높입니다. 식당의 ‘종업원 추천 메뉴’처럼 실제 경험이 신뢰를 더해줍니다.
  5. 감성(Emotion)
    감정을 자극하는 메시지는 행동을 유도합니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선단체의 감동적인 스토리 캠페인이 대표적입니다.
  6. 스토리(Story)
    이야기는 메시지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청중이 직접 행동하게 만듭니다. 추상적인 개념 대신 구체적인 스토리를 통해 메시지가 ‘스틱’됩니다.

실전 사례와 적용법

책에는 이 여섯 가지 원칙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 다양한 사례가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빌 클린턴의 대선 캠페인 슬로건 “경제라니까, 이 멍청아!”는 단순하면서도 의외성을 갖췄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핵심 가치, 교육 현장에서의 구체적 사례 제시, 자선단체의 감성적 호소, 그리고 유명 브랜드의 신뢰성 확보 등 실제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이 가득합니다.

직접 읽어본 후기

스틱!은 이론만을 나열하지 않고,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지식의 저주(전문가일수록 쉽게 빠지는 함정)경계하며, 메시지를 전달할 때는 반드시 청중의 입장에서 생각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나면, 평소 내가 전달하던 메시지가 왜 잘 기억되지 않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을지 명확한 기준이 생깁니다. 특히 마케팅, 교육, 프레젠테이션,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매우 높습니다.

맺음말

스틱!“좋은 아이디어”“기억에 남는 아이디어”의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단순성, 의외성, 구체성, 신뢰성, 감성, 스토리라여섯 가지 법칙만 기억한다면, 누구나 자신의 메시지를 ‘스틱’하게 만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읽는 순간, 당신의 메시지가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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