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FX 에일리언 어스 예고편
025년 여름 디즈니+ 공개를 앞두고 있는 SF 호러 시리즈 에일리언:어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첫 TV 시리즈이자, ‘우리가 더 안전했던 곳은 우주였다’라는 강렬한 슬로건처럼, 이번 작품은 지구를 배경으로 한 극강의 공포와 새로운 생명체들의 위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디즈니플러스] FX 에일리언 어스 예고편](/content/images/size/w1200/2025/06/239.jpg)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오늘은 2025년 여름 디즈니+ 공개를 앞두고 있는 SF 호러 시리즈 에일리언:어스의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에일리언 시리즈의 첫 TV 시리즈이자, ‘우리가 더 안전했던 곳은 우주였다’라는 강렬한 슬로건처럼, 이번 작품은 지구를 배경으로 한 극강의 공포와 새로운 생명체들의 위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예고편을 통해 느낀 분위기, 기대 포인트, 그리고 시리즈 팬으로서 궁금해진 점들을 정리해봅니다.
지구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공포
이번 시리즈는 2120년, 원작 에일리언 영화보다 2년 전을 배경으로 합니다. 거대 기업 프로디지 시티 한복판에 미지의 우주선이 추락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예고편에서는 우주선 내부에 다섯 종의 강력한 외계 생명체가 실려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이 중에는 익숙한 제노모프뿐 아니라, 이전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변이체들이 함께 등장합니다. 촉수로 인간의 뇌를 조종하거나, 눈을 뽑아내는 등 충격적인 장면이 예고편 곳곳에 등장해, 기존 에일리언 시리즈보다 훨씬 더 잔혹하고 예측 불가한 공포를 예고합니다.
인간의 탐욕과 생존, 그리고 새로운 위협
예고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인간의 호기심과 탐욕이 재앙을 불러온다는 점입니다. 프로디지 사의 CEO(사무엘 블렌킨)는 우주선에 실린 생명체를 확보하기 위해 군대를 동원하고, 각종 기업과 정부 조직이 경쟁적으로 외계 생명체를 연구하려 듭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통제 불가능한 사태가 벌어지고, 군인들과 시민들은 순식간에 희생양이 됩니다. “이 우주엔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없다”는 카피처럼, 지구마저 에일리언의 사냥터가 되는 순간이 그려집니다.
새로운 캐릭터와 복잡해진 세계관
이번 시리즈의 주인공은 최초의 합성인간-인간 하이브리드 ‘웬디’(시드니 챈들러)입니다. 웬디는 병든 아이의 의식을 어른의 합성인간 몸에 이식한 존재로, 인간과 인조인간, 그리고 외계 생명체 사이에서 정체성의 혼란을 겪게 됩니다. 군인, 과학자, 기업인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자의 이해관계가 얽혀 혼돈의 상황이 펼쳐집니다. 웬디가 에일리언 제노모프와 직접 대치하는 장면, 새로운 변이 생명체와의 사투 등은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노아 홀리와 리들리 스콧, 그리고 시리즈의 확장
파고, 레기온의 노아 홀리가 연출과 각본, 리들리 스콧이 제작에 참여해, 원작의 정통성과 신선한 해석이 공존합니다. 예고편에서는 고딕 호러의 분위기, 촉각적이고 습한 질감의 미장센, 그리고 1979년 오리지널 의 불안한 공기까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것이 인상적입니다. 프로토 펄스 라이플, 콜로니얼 마린 스타일의 무기, 다양한 기업과 조직의 암투 등, 시리즈 팬들이 반가워할 디테일도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기대 포인트와 관전 요소
- 다섯 종의 외계 생명체: 기존 제노모프를 뛰어넘는 새로운 괴물들이 어떤 공포를 선사할지 궁금합니다.
- 지구 배경의 스릴: 우주라는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도시와 자연, 인간 사회 전체가 위협받는 스케일이 기대됩니다.
- 합성인간 웬디의 성장: 인간성과 기계성, 그리고 괴물성 사이에서 웬디가 어떤 선택을 할지, 정체성의 드라마도 흥미롭습니다.
- 기업과 권력의 암투: 단순한 생존극을 넘어, 인간의 탐욕과 윤리적 딜레마까지 깊이 있게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이번 예고편은 시리즈의 공포와 스릴을 한층 끌어올리면서도, 새로운 생명체와 인간 사회의 욕망, 그리고 지구라는 무대를 통해 더욱 확장된 세계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존 팬은 물론, SF·호러 장르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올여름 꼭 챙겨봐야 할 기대작입니다. 2025년 8월 13일 디즈니+ 공개를 앞두고, 지구에서 펼쳐질 새로운 에일리언의 공포가 어떤 충격과 여운을 남길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